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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봉사를 오실때 쓰레기 봉투를 기부하시는 분들께 고맙습니다.
모든 봉사는 말 그대로 아름답고 의미있고 좋은 일입니다.
특히 연탄봉사는 많은 땀을 흘리고 힘이 드는 봉사입니다.
봉사자의 어깨를 으깨려는 듯 누르는 지게위에 연탄들의 무게를 견딥니다.
비좁은 창고에서 연탄을 쌓느라 숨이 턱 턱 막히는 땀을 비오듯 흘립니다.
지게위에 연탄을 실어주느라 어깨와 팔목이 뻐근할 정도로 반복된 구슬땀을 흘립니다.
사실 연탄봉사는 "땀" 봉사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나의 땀을 실어주고, 나의 땀을 어깨에 메고, 나의 땀을 쌓아 놓는 봉사입니다.
이런 연탄봉사의 마지막은 의외로 항상 쓰레기 봉투입니다.
그날 봉사의 모든 흔적을 단, 하나도 남김없이 쓰레기 봉투에 다 담아내야 비로서
그날 연탄봉사가 끝나는 것입니다. 내가 흘린 땀도 기부한 것도 비로서 의미를 완성합니다.
연탄봉사의 흔적은? 그곳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야 합니다.
오직, 봉사자의 뜨거운 심장과 그 마음속에 깊이 패인 "사랑의 흔적" 만이 그 분안에 남을 뿐입니다
작성일 :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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